문화

이월드 “야간벚꽃축제로 초대합니다”

대구도깨비 뉴스 2012. 4. 2. 18:29

영남권 최대의 어뮤즈먼트파크인 이월드는 1일부터 10일까지 ‘야간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이월드가 위치한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산 일대는 대구 도심에서 가장 화려한 벚꽃길로 유명하다.
이 지역은 피는 벚꽃은 꽃송이가 유달리 큰 ‘왕벚꽃’ 품종이며 이월드는 왕벚꽃의 매력을 충분이 살릴 수 있도록 색색의 야간조명등을 설치해 야간벚꽃놀이의 명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해마다 이 곳을 들러본 관람객들이 “벚꽃 군항제로 유명한 진해보다 더 화려하다”고 얘기하는 것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가까이에서 화려한 벚꽃을 감상한 다음, 더욱 색다른 벚꽃을 감상하고자 한다면 83타워 전망대로 올라가면 된다.
지상 120미터, 해발 260미터에 달하는 전망대에서 도심 한가운데에 빛나는 색색의 벚꽃은 도심의 야경과 어우러져 숨막히는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이월드는 축제 기간동안 이곳을 찾는 고객을 위해 타워 2층에 위치한 착시미술관 ‘매직아트’를 오후 10시까지 연장 영업한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