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행복한 어린이날 이벤트 ‘풍성’

대구 이월드, 즐거운 한 때

ⓒ 경안일보인터넷뉴스 이월드(옛 우방랜드)가 설문조사 결과를 자료로 어린이와 부모, 모두를 위한 ‘어린이날 특집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랑가득 어린이 대잔치’란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어린이날 놀이공원을 가장 선호하는 아이들에게는 재미를, 부모들에게는 편의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월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 입장객 5,500명에게 ‘코코몽 색연필 세트’와 ‘학용품 세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 이날은 이월드 어디에서나 각종 인기캐릭터를 만나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로 꾸며진 ‘키즈 놀이터’와 범퍼보트·워터워크 등의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키즈 워터존’ 등 아이들을 위한 신규 콘텐츠도 대폭 확충했다. 이 밖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엮어 구성한 캐릭터쇼 ‘프렌드쉽 판타지’와 인기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코코몽과 친구들이 펼치는 어린이 뮤지컬 ‘냉장고 나라를 지켜줘’도 어린이 고객을 반긴다. 동물농장에서는 동화 속 주인공 동물들을 만날 수 있고, 양떼목장에서 양들과 뛰놀며 동심을 만끽할 수도 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영타운무대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면 이월드 연간회원권과 자유이용원, 패밀리레스토랑 식사권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아빠는 슈퍼맨’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어린이날 저녁 8시 10분 타워 4층 광장에서는 3,000여 발의 축포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부모들을 위한 편의 시설도 대폭 강화된다. 매표시간 단축을 위해 새롭게 운영하는 온라인 매표 시스템을 이용하면, 방문 당일 한결 편안하게 입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10%의 요금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월드는 또 티켓별로 창구를 별도로 설치, 방문고객의 입장시간을 최소화하고 장터광장에는 피로에 지친 부모들이 스포츠마사지와 안마의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교통 혼잡을 줄이고 원활한 주차를 위해 전담팀을 대폭 늘리고 경찰의 협조를 얻어 공원 주변의 교통상황을 효율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이월드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온 가족이 행복한 어린이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월드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홈페이지 회원 등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어린이들은 어린이날 가장 가고 싶은 곳으로 ‘놀이공원’을, 받고 싶은 선물로는 게임기를 첫 번째로 꼽았다. 부모들 역시 어린이날에는 아이와 함께 놀이공원에 가는 것을 가장 큰 선물이라고 답했지만 ‘종일 시달려야 돼 피곤하다’ ‘놀이기구 외에 다른 즐길거리가 없다’는 등의 불만을 나타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