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몰이·공연작품 수 등 호평
뮤지컬 장르선택 다양
제작능력·전문성 향상
실험성·예술성·대중성
3박자 고루 갖춰야 선정
제6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이 주최한 딤프(DIMF) 축제가 관객몰이와 공연 작품 수 증가 등을 통해 성공적인 축제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1일 딤프에 따르면 이번 뮤지컬 축제를 즐기기 위해 대구를 찾은 관람객 수가 지난해 대비 27~3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뮤지컬 입장 수입 또한 눈에 띄게 증가했다.
또한 공연된 작품 편수 증가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뮤지컬 장르 선택에 대한 다양한 폭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딤프 축제는 공식초청작과 창작지원작, 대학생 공연 등 총 19편이 공연됐으나 올해는 공식초청작 9편과 창작지원작 6편, 본선 진출 대학생 참가작품 6편, 자유참가작 2편 등 총 23개의 작품이 공연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딤프 대상에 브로드웨이 팀들을 누르고 러시아 팀의 ‘홀스토메로’가 선정돼 실험성, 예술성, 대중성 등 3박자가 고루 갖춰져야만 좋은 작품에 선정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축제를 통해 보여줬다.
또 지역의 전문가들의 창작지원작인 ‘데자뷰’와 공식초청작 ‘비방문 탈취 작전’ 등의 작품이 관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대구의 뮤지컬 제작능력과 뮤지컬 전문성 등이 눈에 띄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발에서는 전국 13개 출전 대학 중 6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중 대경대 뮤지컬과가 1위에 선정돼 지역 대학의 뮤지컬에 대한 완성도 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딤프 조직위는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SNS홍보단’을 발족했으며 오프라인을 이용한 홍보활동, 길거리 홍보, 뮤지컬 스타 동성로 거리 데이트 등의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박원순 집행위원장은 “앞으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국제적인 뮤지컬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대구 뮤지컬 축제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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