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2012 고객만족 역할극 경진대회 개최

대구도깨비 뉴스 2012. 10. 1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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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0일 신관 7층 강당에서 ‘2012 고객만족 역할극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012 고객만족 역할극 경진대회’는 교직원 각자의 의료현장에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의료서비스를 환우나 보호자 입장에서 재분석해봄으로써, 개선점을 모색하고 나아가 환우 분들이 더욱 더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역할극은 ‘화난 환자를 웃음 환자로 풀어가는 원무과’등 총 6가지 사례를 가지고, 각 사례별로 1개의 팀이 역할극으로 재연하여 경합을 겨루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의료원장 김준우 신부, 병원장 김시동 교수 및 CS자문위원, 본원 시민 모니터단 2명은 아이디어의 참신성, 고객서비스와의 관련성, 관객의 호응도, 구성원의 참여도를 기준으로 심사하였으며, 참석한 교직원들은 각자의 현장에서 일어난 상황을 환우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큰 공감을 표했다.
‘화난 환자를 웃음 환자로 풀어가는 원무과’라는 주제를 가지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환우의 역할을 재연하여 환우의 시선으로 긴급의료비지원을 받는 과정 내에서 겪는 갈등과 방법모색, 해결, 감동 등을 에피소드로 풀어낸 원무과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의료원장 김준우 신부는“환우들에게 더욱 향상되고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 현장에서 환우의 입장으로 생각하며 행동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