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제13회 간의 날 경북대병원 공개 강좌

대구도깨비 뉴스 2012. 10. 29. 06:40

 

제13회 간의 날을 맞아 31일 오후2시 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대구경북 간지회에서 주최하고 대한간학회, 한국간재단에서 주관하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에서 후원하는 행사이다.
간질환 퇴치를 위한 사업으로, 간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간에 대한 유용한 건강정보 제공과 더불어 의료환경에서 소외되고 있는 불우한 분들을 위해 공개강좌와 동시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무료검진을 시행한다.
이날 무료검진(선착순 200명에 한함)을 통해 혈액검사와 간질환인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의 표지자 등을 1차로 검사하여 수진자의 간염여부를 확인해 준다.
이어 간염 바이러스 검사에서 B형 또는 C형 간염 보유자로 판정 받은 주민에 한해서는 추가로 정밀검사를 시행하여 간염의 상태를 좀더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도와 줄 예정이다.
경북대병원 소화기내과 탁원영 교수는 "이번 공개강좌는 알콜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대하여 심도있는 강의와 토의를 하면서 지역주민들의 간질환의 조기발견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준비한 행사로 지역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