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전직원들이 질병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환우 및 보호자, 지역민들을 위하여 준비한 재롱잔치가 13일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12월에 부르는 희망하모니’ 라는 부제를 가지고 송년 콘서트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의사 및 간호사, 의료기사등 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다양한 공연팀이 원내외 환우 및 가족들을 위로하고 지역민들게 웃음을 선사하는 장이 됐다.
흉부외과 전문의인 이응배 교수 및 채영희 간호사의 사회로 시작된 콘서트는 직원 동호회인 ‘다음회’의 난타공연을 비롯해, 유방암환우합창단 ‘아마단’의 합창공연, 젊고 끼많은 영상의학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개그콘서트 패러디’, 의학전문대학원 학생과 교수로 구성된 ‘중창단’, 수술센터 간호사들로 구성된 ‘댄스팀’ 등 다양한 볼거리로 환우 및 보호자들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다소 근엄한 이미지로 보였던 의료진들의 전혀 색다른 모습에 환우들이 즐거워했다.
또한 암을 극복한 환우를 모시고 치료성공사례를 발표해 희망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도 진행됐다.
유완식 병원장은 ‘병원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수 개월 동안 준비한 공연으로 환우 및 가족 여러분 그리고 지역민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전직원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어 감사드린다.’ 며 소감을 밝혔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각종 연말 행사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공의료기관의 면모를 보이고자 지난 11월에 김치연탄 나누기 행사에 이어 이번에 송년 콘서트를 열게 됐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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