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연구동 기공식 개최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11일  병원부지 내 신축공사현장에서 “의과대학 연구동”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천주교 대구대교구장이자 학교법인 선목학원 이사장 조환길 대주교, 임병헌 남구청장, 대구가톨릭대학교 홍철 총장, 김유승 대구ㆍ경북 첨단의료 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이인중 화성산업 회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연면적:19,866.83㎡(6,010평), 건축면적 2,193.63㎡(664평), 지하2층, 지상8층 규모로 신축되는 의과대학 연구동은 시설비 300억, 장비 및 비품비 100억을 포함한 총 400여 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건립될 예정이며, 화성산업(주)에서 시공을 맡게 된다.

지하 1층 및 2층에는 150여 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며, 지상 1층과 2층에는 동아리방, 체력단련실, 멀티미디어실 등 학생들의 높은 만족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열람실, 의학도서관, 자율학습실을 신설하였으며, 의학교육실, 현미경실, 강당, 동물사육실 등의 규모를 늘려 전인적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의과대학 연구동은 다양한 실험실 및 실습실을 확충하여 임상과 연구 중심의 교육으로 수준 높은 학습을 진행할 것이며, 연구실을 한 곳으로 모아 관련 임상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원장 김준우 신부는 “의과대학 연구동 신축으로 의과대학 학생들에게는 지역 최고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실습 위주의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것이다.”며, “교수진들은 연구업적 증가와 임상실적 향상으로 지역민들에게는 건강증진과 지역에서는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기공식에서는 관계자 및 지역민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의료발전의 현장을 함께 했으며, 기념사 및 격려사, 축사를 통해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된 것에 대해 기쁨과 축하를 보내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