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우수논문·우수포스터상 수상

대구도깨비 뉴스 2013. 5. 7. 04:36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예미경 교수
ⓒ 경안일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예미경 교수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87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과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우수논문상은 1년간 대한이비인후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중 학문적 가치가 우수한 3편의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예미경 교수는 ‘Carbonic Anhydrase 6 유전자의 단일염기다형성과 Phenylthiocarbamide 민감도 및 미각 장애와의 관계’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와 함께 쓴맛과 관계된 PTC 유전자형을 대량으로 신속하게 선별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연구인 ‘Multiplex minisequencing screening for PTC genotype associated with bitter taste perception’ 이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발표하여 비과 부분 1위의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이과(귀), 비과(코), 두경부(목)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임상 및 기초의학의 정보를 발표 및 교환하는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학회로서 이비인후과 분야의 최신 논문이 모두 망라되고 발표되는 대표적인 학회이다.
예미경 교수는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경북대학교 생물학과 김언경 교수팀에 감사를 드리고, 이번 수상을 통해 아직 미개척 분야 중 하나인 미각장애에 대해 더욱 더 열심히 연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예미경 교수는 후각과 미각에 대한 기초 및 임상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국내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