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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안일보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박기영 교수팀이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제44차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에서 국제 저술상을 수상했다. 국제 저술상은 2012년도 외국학회지에 발표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 시상하는 상이다. 권동락 교수팀은 “spastic cerebral palsy in children: dynamic sonoelastographic findings of medial gastrocnemius (경직성 뇌성마비 환아에서 내측 장딴지근육의 동적 탄성초음파영상 소견)”라는 논문을 논문인용지수 6.069인 영상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잡지인 ‘방사선학(Radiology)’에 게재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연구는 경직성 뇌성마비 환아에서 흔히 발목 관절의 변형과 기능적 장애를 유발하는 내측 장딴지 근육 경직에 따른 근육 자체의 탄성 변화 정도를 탄성초음파를 이용하여 정상 소아의 장딴지 근육과 비교한 연구로써 경직의 정도를 보다 객관화 할 수 있어 신경발달치료, 보툴리눔 독소 치료 등의 재활치료 후 효과 평가에 이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권동락 교수는 “뇌성마비는 미성숙한 뇌에 비 진행성 손상을 입었을 때 운동과 자세의 이상을 보이는 일종의 증후군으로 연간 신생아 1,000명당 2∼3명의 발생률을 보인다.”며, “앞으로도 뇌성마비 환아의 치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