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100년 발자취 담은 ‘동산의료원 역사관’ 개관

대구도깨비 뉴스 2013. 9. 10. 21:00

“과거 거울삼아 힘차게 나가자”
ⓒ 경안일보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114년 역사의 발자취를 담은 역사관을 의료원 1층 병동입구 로비에 마련하고 9일 오전 9시 개관식을 가졌다.
역사관 개관식은 장황호 원목실장의 기도로 시작해 이세엽 동산의료선교복지회장의 개관 취지 및 배경 보고,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역사관은 역대 선교사들과 동산의료원 의료사업에 기여한 기부자들의 부조상과 함께 1899년 제중원 설립당시부터 2015년 새의료원의 모습까지 시대별로 대표되는 30여점의 사진을 전시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축사에서 “114년의 유구한 역사는 우리 의료원의 가장 큰 자랑이자 업적이다. 역사관은 척박하고 힘든 환경에서도 의료원을 설립하고 그리스도 사랑을 전하고자 헌신한 선교사들의 눈물과 땀의 발자취이다. 앞으로도 의료원 고유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선교 정신을 이어받아, 성서 새병원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자”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