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동산병원, ‘복강경 위암 수술 600례’ 달성

대구도깨비 뉴스 2013. 10. 7. 19:58

위·장 기능 최대한 보존 유지하는 최소 칩습수술
ⓒ 경안일보
계명대 동산병원이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 수술을 600례 달성했다.
이는 지역 최다 건수로 2004년 8월 복강경수술을 시작한 후 9월 9일 조기위암 환자 이모씨(남, 61)의 위 부분절제술을 시행하면서 600례를 넘어섰다.
위암의 복강경 수술은 수술시 출혈량이 적고, 조기에 보행이 가능하고, 통증이 적으며, 입원기간이 짧고, 장운동이 빨리 돌아오고, 수술 후 상처가 작게 남아 환자가 자신감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위암의 복강경 수술은 종양을 절제하되 피부 절개를 최소화 하고 복강 내 장기의 불필요한 조작을 줄여 위·장 기능을 최대한 보존 유지하는 최소 침습수술이다.
기존 치료법이 ‘질병중심’이었다면 복강경 수술은 ‘환자중심’ 수술인 셈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