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안일보 | 계명대 동산병원 암센터장 김옥배 교수(사진)가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제7회 암 예방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옥배 교수는 동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장, 의과대학교 학부장, 암센터장을 역임하며 암환자를 위한 연구활동 및 질병치료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었으며, 암 환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1989년 암환자 치료에 사용하는 의료장비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해 의료비를 크게 절감시켜 환자들의 수술비 부담을 줄이는데 공헌했다. 또한 100여편의 암 관련 전문 학술 논문을 발표해 암환자 치료에 있어 의료진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도 했다. 동산병원 암센터장으로서 암 통합건강강좌 프로그램을 개발해 암교육과 암예방을 위해 노력했으며, 매년 암환자를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우를 도와주고 있다. 이날 동산병원 의료정보관리팀 김정희 의무기록사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정희 의무기록사는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에서 주관하는 국가 암통계 산출을 위한 의무기록 조사에 수년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련한 의무기록 자료를 분석, 제공함으로써 국가 암발생 통계 및 암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생산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