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영, 국내 첫 전국실내대회 男 60m 초대 챔피언 남자 장대높이뛰기, 한국기록 보유자 진민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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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상 남자 100m 한국기록(10초23)을 보유 중인 김국영(23·광주광역시청)이 국내에서 열린 첫 전국실내대회에서 남자 60m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김국영은 26일 대구 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구전국실내육상경기대회 남자일반부 60m에서 6초82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국영의 60m 기록을 실외 100m 남자일반부 기록으로 환산하면 약 10초50 정도의 수준이다. 동계훈련 이후 처음으로 스파이크를 신고 달린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기록이다. 여자일반부 60m에서는 단거리 기대주 김민지(20·제주도청)가 7초63의 기록으로 초대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민지의 이날 기록도 실외 100m 여자일반부 기록으로 환산해보면 11초70 정도의 좋은 기록이다. 한국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간판’ 진민섭(23·국군체육부대)은 남자일반부에 출전해 5m40을 뛰어넘고 우승했다. 5m20과 5m40을 모두 첫 시도에 넘은 진민섭은 5m60에 곧바로 도전했으나 세 차례 연속 바를 건드리고 말았다. 진민섭은 5m65의 남자 장대높이뛰기 한국기록을 보유 중이다. ‘한국의 미녀새’ 임은지(26·구미시청)는 여자일반부 장대높이뛰기에서 4m를 날아올라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실내육상경기장에서 치러진 전국실내육상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트랙 6개 종목(60m·60m 허들·400m· 800m·1,500m·3,000m)과 필드 3개 종목(장대높이뛰기·멀리뛰기·포환던지기) 등 총 9개 종목이 열렸으며 남녀 고등부·대학부·일반부 총 210여명이 참가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