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위암 적정성평가 2년 연속 1등급 획득

대구도깨비 뉴스 2017. 3. 28. 20:12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심평원 평가 결과 위암수술도 잘하면서 진료비가 가장 저렴한 병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와 동시에 전국 의료기관 중 입원기간도 짧으면서 진료비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이 실시한 적정성 평가는 전문 의료 인력 구성, 수술과정, 항암치료 적기실시, 사망률 등 19가지 지표를 통해 위암수술의 적정성을 1~5 등급으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2015년 한 해 동안 위암으로 내시경 절제술 또는 위절제술을 시행한 전국 22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구조지표, 과정지표, 결과지표 등 총 19개의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결과를 받았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센터형 병원으로 내·외과간의 원활한 협진을 통해 중복검사를 최소화 할 수 있어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수술로 인한 합병증 발생이 적어 입원기간이 짧아지고 환자 회복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칠곡경북대병원은 심평원이 지난해 실시한 1차 위암 적정성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 외에도 대장암·유방암·폐암·간암 등의 분야에서도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아 그 실력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