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정책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병무청 조성 다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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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화 병무청 차장은 7일 오후 대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중앙신체검사소를 방문해 병역판정검사장을 직접 둘러보고 병역의무자와 현장에서 소통하고, 직원과 병역판정전담의사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2년에 개소해 올해 16년째를 맞이한 중앙신체검사소는 병무행정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지방병무청과 달리 ‘병역판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된 특화기관으로, 병역의무자의 병역면제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정하고, 검사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병역의무자에 대해서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주요업무로, 검사인원은 연 1만여 명에 이른다.
2012년에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한 중앙신체검사소는 과목별 일일 수검인원을 10명 이내로 유지하는 예약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외부 민간병원 위탁검사 실시, 그리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병역판정검사의 신뢰도와 판정의 객관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김태화 병무청 차장은 병역판정에 관한 불만사항이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민원상담관 상담과정’에 직접 참관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중신검소를 찾은 병역의무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정책수요자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병역판정검사장 장비와 시설을 직접 살피며 담당직원 및 병역판정전담의사에게 중앙신체검사소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정병역’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태화 병무청 차장은 7일 이건양 중앙신체검사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정확한 병역판정검사와 공정한 병역처분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무청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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