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백프라자, 2019 대백건강힐링박람회 개최

대구도깨비 뉴스 2019. 5. 9. 21:37
↑↑ <사진=대구백화점 제공>
[경안일보=손중모기자] 고령화 시대를 맞아 단순히 오래 사는 것 보다 양질의 생활을 누리며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는 ‘웰에이징(Wellag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중ㆍ장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2019 건강힐링박람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대구백화점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대구중구청 일자리지원센터, LG전자, 정관장,풀무원, 하나투어, 란달유디케어스, 사운드메이트, 대구보건대 웰니스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업체들이 참여한다.
대구백화점은 프라자점을 중심으로 중ㆍ장년층을 위한 카페와 생활용품 전문 편집매장인 ‘어울마당’을 운영중이다.
지역 인구통계의 특성을 분석한 후 카페, 시니어 용품, 문화 강좌, 여행, 공연 등 중ㆍ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박람회 또한 웰에이징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일자리 상담, 건강ㆍ뷰티 상담 서비스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박람회에서는 건강을 위한 다양한 힐링 상품도 체험해 볼 수 있다.
가정에서 등산과 유사한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는 ‘DARX 러닝머신’과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위한 ‘가정용 전동침대’, 실내 인테리어와 공기청정 효과는 물론 원예 심리 치료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기정화식물 ‘바이오월 허니’ 등 시중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라이프스타일 제품이다.
이와 함께 무료스트레스 상담, 청력검사, 인바디 체성분검사, 뇌운동 VR체험, 헤어스타일링 서비스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유익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중구청 일자리지원센터도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은퇴를 앞두고 인생 후반전을 준비중인 50ㆍ60대를 위한 일자리 상담을 진행한다.
지난달 삼성물산에서 새롭게 런칭해 화제가 되고있는 장애인을 위한 패션브랜드 ‘하티스트’도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하티스트’는 패션전문가와 재활 의학 전문의 등 협업해서 탄생한 장애인 전문 브랜드로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의 활동 특성을 고려한 비즈니스 캐주얼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대구백화점에서는 이번 박람회를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건강박람회 브로셔를 지참해서 방문하면 1,000분의 방문객에게 ‘고성능 다용도 렌턴’을 증정할 계획이다.
대백프라자 황우교 점장은 “고령화라는 사회적 이슈를 접하면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미있는 역할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지역의 인구 통계, 연령과 소비패턴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시니어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