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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대구백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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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일보=손중모기자] 여름 방학이 시작 됐다.
삼복 더위를 피해 멀리 떠나는 사람도 있지만 도심에 남아서 즐기는 사람도 적지 않다.
남아서 즐기는 데는 백화점 등 대형 유통 시설만한 곳이 없다.
방학과 동시에 찜통더위가 서서히 기승을 부리면서 백화점은 여느 여름 보다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특히,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백캉스’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고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여름 테마형 프로그램 개발에 힘쏟고 있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에서는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EQ개발과 다채로운 미술체험을 위한 특별 기획전 ‘신통방통 미술탐험대와 함께 떠나는 이집트 미술여행’을 12층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8월25일까지 진행한다.
여름 방학에 맞춰 테마 기획전으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누적 참여 고객 3만여명을 훌쩍 넘길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총 4개의 테마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미이라와 파라오, 스핑크스, 파피루스 등으로 대표되는 이집트 미술을 체험하고 역사도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는 방학을 맞아 26일부터 뮤지컬 공연을 시리즈로 선보인다.
가족뮤지컬 '인어공주'를 시작으로 '라푼젤', '안나와 엘사의 겨울왕국 이야기'가 8월 19일까지 진행된다.
8월9일부터 12일에는 어린이 공연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비눗방울을 탄 임금님’을 특별 기획해서 선보인다.
동화구연 프로그램으로 재밌는 버블 공연을 함께 볼 수 있다.
TV프로그램 경연대회 3회 우승과 2천회 이상 초청공연 될 정도로 검증된 작품이다.
뮤지컬 등 공연은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등 하루 3차례 진행된다.
일반 고객의 입장료는 2만5천원이나 대백멤버십 회원은 1만원에 관람이 가능하며, 전화 또는 인터파크티켓, 네이버를 통해서 예매 가능하다.
대구백화점 본점에서는 백캉스를 위한 절호의 조합이 완성됐다.
영풍문고와 10층 펀토리하우스는 엄마와 아이가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다.
최근에는 삐에로쑈핑을 오픈하면서 즐길거리와 볼거리, 살거리를 더했다.
최근 방학을 하면서 매일 개점과 동시에 영풍문고에서는 엄마와 함께 독서삼매경에 빠진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