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실습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주관하는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기여 및 위상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했다.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 중에서 15명을 선발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세계보건기구(WHO) 우즈베키스탄 사무소, 우즈베키스탄-대한민국 한의진료센터, KOICA 사무소, 우즈베키스탄 국립 제2병원 및 외래클리닉 등 의료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국제보건의료재단 산하 고려인 노인요양시설인 아리랑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해외 현장실습을 진행한 유왕근 보건복지대학원장(글로벌헬스케어센터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최근에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방문하게 됐다. 학생들은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보다 심화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또한 대학의 특성인 전통의료와 보건의료를 융합해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2016년부터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에 선정되어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도에는 전국 9개 대학만 선정된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어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등에서 해외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얀마, 네팔, 페루 등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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