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사진제공=대구동구청 |
|
[경안일보=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공무원, 경찰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실 폭행 등 예기치 못한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과 민원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훈련은 민원상담 도중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는 상황 시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른 역할의 숙지여부와 민원실 비상벨의 정상 작동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해 실제상황을 연출해 실시됐다.
효과적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비상벨 작동 시 관할 경찰서에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 핫라인 체계를 구축했으며, 반기별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비상 상황 발생시 직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해갈 계획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최근 지자체 민원실 폭행사건 증가로 위험에 노출된 공무원과 민원인의 불안감이 높은 현실에서 이번 모의훈련이 민원실의 안전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공무원은 물론 일반 주민 모두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