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일보=손중모 기자] 대구시가 지역 자동차부품 협력업체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힘 모은다.
최근 국내 완성차 업체의 수출 부진, 내수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동차부품 2,3차 협력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7일 오후 3시 30분 엑스코에서 자동차부품 협력업체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중앙 정부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자동차 부품업체 유동성 지원을 위한 회사채 발행 지원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나 2·3차 협력사에 대한 수혜가 떨어짐에 따라 시는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이 필요했다.
△이래 에이엠에스(AMS)㈜ △ 평화홀딩스㈜ △ 평화정공㈜ △ 삼보모터스㈜ △ 대구은행 △ 대구시가 공동 출연으로 기금을 조성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생산 2,3차 협력기업에 특례보증으로 지원을 한다.
금융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에서는 상생기금 조성에 참여한 중견기업의 추천서를 받아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처 기업별 5억원 이내의 자금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 받을 수 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 한도는 신규보증 공급 누계액 360억원으로 하고, 보증기간은 보증금액이 전액 해지될 때까지 실시한다.
이번 자동차부품 협력업체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의 대출금리는 ‘시장기준금리 + 1.2%이내’ 로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한다. △ 1년 만기 일시 상환 △ 1년 거치 4년 매월 원금균등 분할상환 △ 2년 거치 3년 매월 원금균등 분할상환 등 자금을 지원받는 기업에서 선택 가능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2,3차 협력기업의 금융애로가 다소 해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 기업이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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