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는 ‘창조도시 마법학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상상력과 열정, 창조성을 자극하고 훈련하는 과정이다. 다양한 전문가 강의와 모둠토론을 통해 창조도시 대구를 상상하고 공유하는 개방형 학습과 토론의 장으로 포럼창조도시를 만드는 사람들이 주관한다. 올해는 대구시 5대 분야(기회·즐거움·참여·따뜻함·쾌적함)에서 6가지 주제를 선정해 전문가 강의와 모둠활동을 통해 도시의 발전방향을 활발하게 논의할 소통과 학습의 장으로 제공된다. 6개의 주제는▲ 개강식 특강으로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고미숙 감이당 대표), ▲ (따뜻한도시)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전문성 강화(김영화 대구사회서비스원 원장), ▲ (쾌적한도시) 살기 좋은 쾌적한 대구!(최덕림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 연구위원), ▲ (즐거운도시) 대구에도 이런 국제행사가 개최되고 있었다니(김성태 대구 컨벤션뷰로 사무국장), ▲ (참여의도시) 천천히 재생, 시민의 손으로 삶터를 다시 살린다(정석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 (기회의도시) 디지털 사회혁신과 시민기술의 시대(이재흥 모더레이션 랩 대표)가 진행된다. 7일 개강을 시작으로 7주 동안 매주 월요일 2시간 정도 무료로 진행되며, 개강식에는 렛츠 매직팀의 즐거운 마술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공부모임들이 도시혁신을 촉발하는 마법 같은 원동력으로 작동될 것을 기대하며, 제4회 창조도시 마법학교가 문을 연다. 첫 강의는 고전평론가 고미숙(감이당 대표)의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주제를 통해 청년과 시민 삶의 현 주소와 지향점을 재정립해 보는 시간으로 연암 박지원에 관한 고전을 통해 여유 있는 창조적인 삶을 그려보는 지혜를 시민들과 함께 유쾌한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따뜻하고 즐거운 창조도시 대구를 만들어 가는 데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며 시민들의 상상력과 열정이 모여 대구를 창조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창조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활발하게 논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창조도시 마법학교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법학교는 지난 3년간 100명이 넘는 수강생과 81명의 수료자를 배출해 도시혁신을 위한 시민참여 중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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