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제공=대구교육청 |
|
[경안일보=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9일 오후 2시 30분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일반고 및 특성화고 교감, 직업위탁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020학년도 고등학교 3학년 대상 직업위탁교육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직업위탁교육은 일반고 3학년 학생들에게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교육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제도로 일반고 3학년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문화예술분야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부설 대구산업학교를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로 전환하고, 무대영상예술과, 디자인문화컨텐츠과, 뷰티디자인과, 조리아트과 등 학생 선호 학과로 신설·개편해, 일반고뿐만 아니라 진로 변경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까지 모집대상을 확대했다.
2019학년도 직업위탁교육에 총 17개 기관 36과정에 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직업교육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2020학년도에도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를 비롯한 대구지역 내 전문대 및 폴리텍대학, 직업훈련학교 등에서 드론, IT, 제과제빵 바리스타, 특수용접, 미용피부, 호텔조리 등 다양한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2020학년도 위탁교육기관과 학과는 오는 11월 말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심사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직업위탁교육 과정 참여 학생은 졸업까지 1,200시간 이상 위탁교육기관에서 원적교를 오가며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수업료는 전액 대구시교육청과 교육부, 고용노동부 재원으로 운영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직업교육 위탁과정’ 참여 확대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직업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인력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는데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