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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경산교육지원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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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일보=손중모기자] 경산 봉황초등학교 돌봄교실(교장 장광규)은 지난2일부터 16일까지 ’행복 UP‘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학생들에게 꽃을 통한 생명의 소중함, 그리고 또래와의 공동 작업을 통한 의사소통의 능력을 기르고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고 자 매주 월요일 총 3회기로 실시하고 있다.
원예체험 프로그램의 내용은 자신의 개성대로 화분을 장식하고 식물심기를 하는 반려식물 집(화분) 꾸미기, 비누꽃에 좋아하는 캐릭터를 꾸미고 메모꽂이를 만드는 비누꽃 캐릭터 만들기, 대표적인 겨울식물인 포인세티아의 생육환경을 배우고 포인세티아 화분심기를 하는 즐거운 시간들을 가지며 방과 후 가정학습, 학부모와 같이 하는 시간이 적은 학생들의 올바른 정서함양과 인격도야에 힘을 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스투키를 만들 때 울타리 같이 생겨서 정말 신기했다.”, “비누꽃을 만들 때 예뻐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내가 심은 식물에게 예쁜 말을 하며 잘 기를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돌봄전담사 선생님도 신기하게 생긴 스투키 식물을 직접 순서대로 심어보고 화분도 예쁘게 꾸며보면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았고, 메모꽂이 화분 만들기도 흩어진 재료가 아이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세심한 손길을 거치고 나니 새롭고 예쁜 캐릭터로 재탄생되어 아이들의 잠재력은 무한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