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일보=손중모기자] 대구북부경찰서는 19일 새벽 시간대 도심 속 굉음을 내며 도로를 가로막고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오토바이 폭주족 신고가 잇따르자 교통경찰, 경찰기동대, 암행순찰차 등을 총 동원해 집중단속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폭주족들의 위험천만한 레이싱은 지역 주민들과 일반 운전자들의 평온한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로 이들은 무리를 지어 도로 점거, 굉음, 다른 차를 위협하는 등 운전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할 뿐 아니라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지난 16일, 대구북부경찰서는 교통경찰 14명, 경찰기동대 23명 등 총 37명이 합동으로 도로 위 무법자인 폭주족들을 단속한 결과, 도로교통법위반(공동위험행위, 난폭운전)으로 10대 2명, 20대 2명을 검거했다.
이는 북부경찰서가 1개월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폭주족 동호회원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 입수 및 피해 신고가 집중되는 장소를 선정하여 경찰관들을 미리 배치하는 등 철저한 단속 계획을 마련해 다른 차량의 안전을 고려하면서 도로에서 질주하는 폭주족을 단속한 결과이다.
북부서 관계자는“폭주족 출몰이 가장 많은 주말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단속 활동을 통해 도로기능을 무력화시키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오토바이 폭주족을 근절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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