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일보=손중모기자] 대구동부경찰서는 지난달30일 신용보증기금, 대구광역시 동구청, 대구광역시 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청소년 1인 가정 및 범죄피해 우려가정 10가구에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스토킹, 주거침입 등 여성·청소년 취약 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어 있고, 특히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1인 가구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구축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되어 진행되었다.
안심홈세트는 ▲외부 침입 및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도어록이 해제되더라도 문이 완전히 열리지 않도록 막아주는 ‘현관문 안전고리’ ▲ 창문이 일정량 이상 열리지 않게 보호하는 ‘창문잠금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범죄에 취약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일상속에서 대비할 수 있는 범죄예방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배부했다.
안심홈세트 설치가정 이 모씨(50대, 女)는 “아랫집에 사는 남성과 소음시비로 인해 초등학생 딸이 피해를 당할까봐 우려되었는데 안심홈세트를 설치하니 딸 아이 혼자 집에 있어도 안심이 된다. 지역사회가 우리 모녀의 안전을 위해 힘써줘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대구동부경찰서 박종철 생활안전과장은 “안심홈세트와 안전체크리스트 배부로 지역사회가 조금 더 안전해 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여성안전정책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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