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일보=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5일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현역병 입영을 가족, 친구와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입영 당일 입영부대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행사로 2011년부터 민·관·군 협업으로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잠정 중단되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이번 해병대 현역병 입영문화제가 안전하면서 축하와 감동이 있는 행사가 되도록 사회 각계각층의 입영 응원 영상을 대형 LED화면을 통해 송출하고 드라이브 스루로 시청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입영자와 가족들에게는 방역물품을 배부했다.
이익규 청장은 정종범 해병대교육훈련단장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군부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보다 발전적인 업무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익규 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당당하게 입영하는 현역병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입영문화제를 통해 입영 장정들이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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