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소식

대구경북지방병무청,산업기능요원 성실복무 후 취업까지

대구도깨비 뉴스 2021. 10. 21. 19:33

 

[경안일보=손중모기자] 경북 고령군에 위치한 ㈜진영케미칼(대표 강석진)에 근무중인 박재완씨는 2017년 9월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해 복무만료 후 현재까지도 성실 근면한 자세로 현장반장을 맡아 직원과 산업기능요원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진영케미칼은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 세상에 기여 하고자 2009년에 설립되어 PET Sheet 전문 제조사다.
식품 패키지를 비롯해 공산품 패키지와 각종 특수 목적 제품에 이르기까지 사람을 위한 거의 모든 제품의 필수요소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2011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산업기능요원 4명이 복무중이며, 특성화고와 산학연계 협약을 통해 고교 졸업생을 꾸준히 채용하고 있다.
진영케미칼에 근무 중이던 친구의 권유로 입사했던 박재완씨는 회사의 친환경제품생산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 좋아서 망설임 없이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게 되었으며, 복무만료 후에도 제품이 압출 생산라인의 기술습득과 현장 경험으로 친환경적인 제품을 생산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는 ”진영케미칼에 근무하면서 현장 실무경험을 쌓고 전문기술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었기에, 앞으로도 후배들이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통해 자기계발과 직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진영케미칼(주) 인사관계자는 “인력난이 심한 중소 생산업체로서 산업기능요원제도를 통해 전문인력 충원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업체에서도 이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전문기술을 익히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