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일보=손중모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12일과 13일 2편의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준비했다.
'동행, 다시 함께'라는 DIMF 뮤지컬스타 콘서트(12월12일)와 'DIMF the Concert(딤프 더 콘서트·12월13일)를 잇따라 개최한다.
국내 정상급의 뮤지컬배우와 DIMF가 발굴한 차세대 스타가 뮤지컬 전문 TMM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할 이번 행사는 이틀 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오는 12월12일 오후 5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2021 DIMF 뮤지컬스타 콘서트는 올해 화제 속에 마무리된 7번째 대회의 주역 모두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최연소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태희(15·여·국립전통중학교 2학년)양과 최우수상 수상자인 음악 천재 최하람(21·New England Conservatory 2학년), 대회 이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활약 중인 이재림(21·여·중앙대학교 2학년), 팔색조 매력으로 호평받은 최혁준(22·홍익대학교 2학년) 등 차세대 스타들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12월13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DIMF the Concert(딤프 더 콘서트)는 뮤지컬 레퍼토리와 캐럴 등을 더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뮤지컬 팬은 물론 시민을 위한 연말 최고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뮤지컬배우 최정원, 마이클리, 민우혁, 장소영 음악감독도 출연한다. 마이클리와 민우혁은 오는 12일과 13일, 최정원은 13일 무대에 오른다.
이번 2개 콘서트는 모두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방역지침에 따라 동반인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오후 2시 DIM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이 진행되며 1인 2매까지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DIMF는 행사를 보다 많은 뮤지컬 팬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네이버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DIMF 박정숙 사무국장은 "위드 코로나를 맞아 일상 회복을 앞당기고 연말을 특별하게 만들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무료로 진행해 많은 시민에게 힐링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DIMF의 대표 인재양성 사업인 제7기 DIMF뮤지컬아카데미는 오는 12월10일 꿈꾸는씨어터에서 개발 작품에 대한 리딩공연으로 최종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 공연도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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