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일보=손중모기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15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 1대강당 및 대구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서 ‘대구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최된 개소식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정해용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김규학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 김동아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을 포함한 주요인사 뿐 아니라 대구광역시 내 보건소, 복지시설 및 단체에서도 참석했다.
대구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역 내 열악한 보건 의료 환경 개선과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 보장 등 장애인 및 예비 장애인들의 건강권 향상과 장애인-비장애인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의료 서비스 강화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장애인 건강 보건 관리 전달체계 구축 ▲건강검진․진료․재활 등 의료 서비스 ▲장애인 임신․출산 등 모성 보건서비스 ▲보건․의료․복지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유관기관 보건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건강관리 전문교육을 실시해 종사자 역량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권 교육을 시행하고, 필요시에는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홍보사업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 특성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방법과 의료기관․건강증진 서비스 기관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대구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개소함으로써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서비스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센터를 잘 운영하여 장애인들에게도 높은 수준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해용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금일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개소를 계기로 대구시 장애인들이 더 편리하고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대구시 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컨트롤타워로서 지역 장애인 및 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책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로부터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지정되었으며 센터 내에는 센터장인 재활의학과 민유선 교수를 중심으로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3개팀(운영기획팀, 건강보건팀, 의료지원팀)의 팀원 6명이 근무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대상자는 전화 문의 (☎053-200-7661~7666) 혹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2동 4층에 위치한 센터로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출처 : 경안일보(http://www.g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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