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일보=손중모기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1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 환자 치료를 위해 57병상 신증설 승인을 받았다.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발생과 함께 국내 코로나 1일 확진자 수가 7천 여 명 발생 및 위·중증환자와 사망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병상 신증설을 통해 국가적 재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기존 중등증 병상 16개를 중증 환자 병상(10개) 및 준-중증 환자 병상(6개)으로 전환했고, 산모, 소아 그리고 투석 환자 등 치료가 어려운 중등증 환자들을 위해 57병상을 증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증설하는 중등증 환자 병상의 경우, 해당 병동 내에 독립된 산모초음파실을 설치해 감염의 위험을 막고 환자들의 편의와 심리적 안정을 높이고자 한다.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서 대구·경북지역을 포함한 전국 각지의 특수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으며, 지난 14일부터 재택치료 관리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병상 신증설을 통해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출처 : 경안일보(http://www.g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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