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일보=손중모기자] 지난 7일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상정에 실패한 군위군 대구 편입 관련 법률안 처리가 다음 임시국회로 넘겨졌다.
국민의힘 관계자 등에 따르면 10일 국민의힘은 김기현 원내 대표 주재로 대구·경북 의원 간담회를 열고 다음 임시국회로 이월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이같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참석해 모두 군위군 대구 편입에 찬성했지만 일부 의원들과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의원들은 시간이 촉박해 ‘경북도와 대구시 간 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을 이번에 처리할 수 없다고 보고 이를 다음 임시국회로 넘기기로 했다.
군위군 대구 편입에 반대 의견을 보인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이 알려져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구 편입 관련 법률안은 지난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에 상정 예정이었으나 김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상정에 실패했다.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간담회 후 기자들을 만나 “이르면 3월~4월 중 임시국회가 열릴 것으로 봐서 그때 법률안 처리를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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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출처 : 경안일보(http://www.g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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