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레일 서대구역·강릉선 KTX 신설…승차권 판매

대구도깨비 뉴스 2022. 3. 27. 19:38

 

[경안일보=손중모기자] 코레일은 25일부터 서대구역 고속철도(KTX)와 행신역 강릉선의 승차권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대구역이 오는 31일 개통하면서 KTX는 주중 26회, 주말 28회 정차하게 된다. 

KTX의 운임은 일반실 기준 서울~서대구 4만2300원, 서울~동대구(서대구 경유) 4만3100원, 서대구~부산 1만7900원, 서대구~마산 1만2000원이다.

또한 코레일은 오는 31일부터 행신역 수요증가를 고려해 강릉선 KTX-이음의 행신역 착발열차를 신설하고 호남고속선 2단계 건설사업 적기 개통 지원을 위한 목포역 막차시간을 조정한다.

서울역에서 착발하는 강릉선 KTX 이음 중 2회를 행신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또한 호남고속선 2단계 건설업 개통 지원을 위해 호남선 목포역 KTX 막차역을 광주송정역까지 단축 운행한다.

코레일은 고객불편을 대비해 인접시간대 광주송정까지 운행하는 KTX는 목포까지 연장운행하고 약 1개월간은 광주송정역 막차시간에 맞춰 나주·목포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승차권은 25일 오후 2시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 전국 역 창구에서 판매한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열차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서대구역 개통 전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서대구역과 강릉선 KTX 행신역 정차를 통해 KTX 수혜지역이 확대돼 이용객 편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출처 : 경안일보(http://www.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