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시민 위한 '열린뮤지컬 특강' 마련

 

[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지역 뮤지컬 인재 발굴 및 뮤지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DIMF뮤지컬아카데미’ 가 일반 시민들을 위한 특별 강좌인 ‘열린뮤지컬특강’을 마련했다.

DIMF 열린뮤지컬특강은 매년 국내 최고의 뮤지컬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들에게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제16회 DIMF의 폐막작인 '더 콰이어 오브 맨(영국)'과 연계된 강의를 준비해 작품을 미리 만나보고 스토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안무가에게 뮤지컬을 직접 배울 수 있는 오픈 클래스 형식의 안무 강의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됐다.

DIMF 열린뮤지컬특강'의 첫번째 강의는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교수이자 국내 최고의 뮤지컬 평론가인 원종원 교수의 '주크박스 뮤지컬의 모든 것'으로 진행된다.

두번째 강의는 뮤지컬 '페임', '올 댓 재즈', '엘리자벳', '명성황후', '광화문연가' 등 수 많은 작품의 안무감독을 맡고 있으며 제10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한국 뮤지컬 1세대 안무가 서병구 안무감독이 교육한다.

올해 신설된 이 강의에서는 뮤지컬 '시카고'의 안무가인 '밥 포시' 특유의 화려하고 개성있는 안무와 작품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DIMF 열린뮤지컬특강'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17일 오후 2시 DIMF공식홈페이지(www.dimf.or.kr)를 통해 1인 1매씩 신청 가능하다.

DIMF 박정숙 사무국장은 “매년 대구를 뮤지컬로 물들이고 있는DIMF가 아직은 뮤지컬을 어렵게느끼는 시민들에게 단순 관람이 아닌 직접 체험을 통해 뮤지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되는 ‘DIMF 열린뮤지컬특강’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뮤지컬에 한층 가까워지고, DIMF 축제를 함께 즐기시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bdm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