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육군 제2작전사령부 예하 1117공병단과 한미연합사단 예하 美11공병대대는 지난23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경상북도 경산에 위치한 공병 야외전술훈련장에서 ‘韓美연합상용 교량 구축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한미 연합공병의 작전능력을 발전시키고, 작전 상호 운용성 증진 및 한국군의 전투발전소요 창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되었다.
특히, 실기동 훈련이 대폭 강화된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 간 실시되어 강력한 한미동맹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 공병단은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 연습을 앞두고 야외훈련장에서 철저한 예행연습으로 실전적인 공병작전능력을 배양해 왔다.
韓美협조토의와 상용교량 설치 훈련 등을 수회 실시하는 등 훈련을 내실있게 준비해 왔다.
온도지수를 고려하여 훈련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온열사고를 예방하고,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등 장병 안전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
훈련은 적에 의한 교량 피해 상황으로 시작으로 한미 공병부대가 긴급히 교량 복구지역으로 전개를 했고, 美측의 상용교량을 지원받아 피해교량을 상용교량으로 완전 복구시켜 제한사항을 극복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1117공병단장인 장동인 대령은 “전시 병참선 및 국가ㆍ군사중요시설이 적에 의해 피해를 받았을 경우 신속한 피해복구가 전승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이번 한미연합 공병 훈련으로 인해 한미가 상호 작전운용방안을 공유하고, 작전성과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9월 1일 에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모역 일대에서 1117공병단과 19화생방대대, 美11공병대대가 ‘韓美연합EHCT(위험성급조폭발물)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훈련으로 미상폭발물로 인한 테러 상황발생시 한미 연합 테러대응 TF 운영을 비롯해, 테러 대비 공동대응 능력과 초동조치 태세가 격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bdm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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