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산업 발전방향 모색 워크숍서 주장 대구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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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태 경영정보본부장은 지난 20일 전국은행연합회와 금융감독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열린 「은행산업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워크숍」에 지방은행 대표로 참가해 「금융환경변화에 대응한 미래경쟁력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김 본부장은 『현재 은행산업은 커다란 전환기이며, 위기인 동시에 기회를 맞고 있다』며 『대구은행은 지역밀착영업을 강화하고 트렌드 경영과 생산성 가치혁신 추진 등의 미래성장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역밀착영업을 위해서는 대구·경북 인구의 65%에 이르는 기존 고객에 대한 교차판매 강화와 복합금융서비스의 제공으로 신규 수익을 확대하고 지역사회공헌도 1위 이미지를 활용해 솔라시티사업 등 다양한 지역특화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 본부장은 특히 금융산업에서 지방은행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고 지방은행의 당위성 및 공공성이 존중되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상업은행 중 99%가 지방은행이며 일본 110여 개, 독일 570여 개, 이탈리아 450여 개 등 지방은행이 지역경제발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비해 국내 지방금융은 고사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전국 GDP 중 지방의 비중은 39%이지만 지방은행 비중은 10%이내에 불과하고 지방은행의 공공금고 비중은 일본의 경우 60%에 육박하지만 우리는 10% 이내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국내은행은 규모와 역할을 고려치 않은 무차별 가격 경쟁으로 지방은행의 입지를 어렵게 하고 있다』며 『시중은행은 시스템 영업을 통한 글로벌 성장에 주력하고, 지방은행은 지역경제의 실핏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 당국의 정책적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손중모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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