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문계고 특차전형

대구도깨비 뉴스 2007. 12. 13. 18:11
20개교 2,315명 모집에 7,325명 지원  
  2008학년도 대구시 전문계고교 신입생 특차전형 입학원서를 지난 22일 마감한 결과, 20개교 2천315명 모집에 7천325명이 지원, 평균 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대구제일여자정보고 회계금융과는 8.4대1, 대구공고 자동차과는 7.9대1, 대구관광고 관광조리과는 7.7대1, 경북기계공고 정밀기계과는 6.9대1, 자연과학고 생태조경과는 6.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소질과 적성에 맞는 소신 있는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든 전문계고에 대해 입학 정원의 30% 범위 내에서 특차로 선발하도록 했다.
  이번 입시에서 전문계고교의 경쟁률이 높아진 것은 대구시교육청이 지식정보화사회에 발맞춰 전문계고교의 운영체제를 특성화고?첨단학과로 확대 개편하는 등 미래 사회에 대비한 우수한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직업교육체제 혁신 기반을 조성한 결과이다.
  또 전문계고교는 직업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의 산업 특성에 맞는 기술인재의 육성으로 취업이 보장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직업탐구영역 신설과 동일계 특별전형 등으로 진로 선택의 폭이 취업, 창업, 진학 등 다양해짐에 따라, 중학생들이 성적에 의한 획일화된 일반계고교 선호에서 소질과 적성에 맞는 전문계고교로 진로를 선택한 때문으로 여겨진다.
대구/손중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