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모든 교실 냉방시설 갖춘다

대구도깨비 뉴스 2008. 6. 11. 19:19

대구교육청이 올해 707억4천만원을 투자해 대구의 2만8천여 교실 전체에 냉방시설을 갖춘다.

교육청은 10일, 본예산 308억3천만원, 추경예산 399억1천만원을 확보해 최신식 천정형 냉난방기(EHP)를 관내 모든 학교의 교실에 설치해 현재 63% 정도인 냉방시설을 100%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냉방방식은 중앙통제 장치를 통해 관리실에서 컴퓨터로 냉난방기를 켜고 끄거나 가동상태 확인이 가능해 빈 교실의 불필요한 냉방을 차단할 수 있는데다 설치 학교 중 114개 학교에는 최대수요전력 제어장치인 피크제어장치가 설치돼, 연간 6억8천400만원(교당 6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고 교육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