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달성교육청 아침수학공부10분 효과 는?

대구도깨비 뉴스 2008. 6. 20. 05:52

대구달성교육청이 지난 4월부터 '아침수학공부 10분'을 운영, 앞으로의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침수학공부 10분'은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수학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 달성교육청이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역점사업.

중학교는 교육청에서 배달한 문제를, 초등학교는 달성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된 문제를 매일 아침 5문제씩 스스로 푼다.

이 사업을 위해 달성교육청은 관내 초·중학교 수학과 전공교사 등 14명으로 TF팀을 구성, 문제 출제·심의를 하도록 했다.

이번 사업에는 달성군청이 지원한 6천500만원을 포함, 7천300여만의 예산이 투입된다.

김원호 교육장은 "아침수학공부 10분 운영은 수학의 기초·기본 능력 향상은 물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 다른 과목에도 흥미와 자신감을 가져 혼자 공부하는 능력과 습관을 길러주며 아침 시작을 고요와 집중력 속에 열어가는 면학 분위기 형성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달성교육청은 이 사업의 효과를 점검하기 위해 18일 오전 9시 관내 전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리능력인증 전반기 평가'를 실시한 데 이어 초등학생에 대한 평가를 다음달 1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