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동구청은 동대구로 풍물거리 포장마차 21개동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7일부터 30일까지 영업기간 연장 시한 준수 독려 결과, 철거대상 21개동 포장마차 전부가 영업중단 후 이주를 완료함에 따라 당초 10월 6일로 예정된 철거일정을 3일 정도 앞당겨 10월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청이 철거를 서두르는 것은 주변 상가 영업소 앞 가로환경이 매우 불결하며 이주한 포장마차 등에 문짝이 없어 내부 쓰레기로 인한 화재나 청소년 비행의 온상이 될 것을 염려하기 때문이다.
철거상인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업 상인을 제외한 상인 중 산불감시원나 구청 일용직을 희망하는 자는 선정 채용하고 유사시를 대비해 철거 시 경찰인력 및 직원을 배치한 후 전문 철거업체 도급으로 철거할 계획이다.
동대구로 풍물거리 포장마차는 지난 1989년 2월 가로미관을 위해 조성되었으나 도심 환경의 변화에 따라 당초 취지가 사라지고 오히려 도시미관 저해와 각종 민원을 야기함에 따라 구청은 금년 1월 31일 해당 상인들과 지난 9월말까지 한시적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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