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남구 고미술거리 조성

대구도깨비 뉴스 2008. 12. 15. 07:32

대구 남구는 문화재 매매업소들이 몰려있는 이천동 건들바위네거리 부근에 '고미술거리'를 조성한다.

이는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의 공공디자인컨설팅사업으로, 올해부터 대구시 특별교부금 등 3억2천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남구는 연말까지 건들바위네거리 중남부수도사업소 옆 쌈지공원에 고미술거리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내년에는 주변 경관을 정비하고 업소들의 간판을 규격화할 예정이다.

남구는 이후 추가로 사업비를 확보해 인도 등을 고풍스럽게 꾸민다는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40여곳의 문화재 매매업소들이 밀집해 있는 거리를 정비하면 지역의 명소로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뿐만아니라 일대 상권도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