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정한 식사를 통해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고 있다.
소화관은 매일 다양한 자극이나 물질에 노출되어 있으며 우리 몸에서 가장 넓고 큰 기관이다.
소화기계 질환은 흔하고 매우 다양하며 모든 연령에 거쳐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역류성 식도염, 궤양, 용종 등 양성종양, 염증성 장질환, 과민성 장질환이나 소화불량증과 같은 기능성 질환, 위암과 대장암 등의 악성 종양, 설사 및 변비 등이 있다.
이러한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사는 내시경 검사이다.
◆내시경 검사와 시행시기
내시경 검사는 식도, 위, 십이지장 그리고 대장에서 생길 수 있는 질환을 내시경을 통해 직접 육안으로 확인하고 필요하면 조직검사를 시행, 다양한 질환을 진단한다.
최근에는 특수 내시경을 통해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병변을 관찰함으로써 조직검사에 버금가는 진단을 할 수 있다.
또한 단순한 진단에 그치지 않고 조기 위암이나 대장암의 치료, 암 등으로 인해 장관이 폐쇄된 경우, 정맥류나 궤양에 의한 출혈의 치료 등 과거에는 수술에 의해서만 치료가 가능하였던 질환을 단순히 내시경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 소화불량, 속쓰림, 상복부 통증, 체중감소, 혈변, 가슴 앓이, 흉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는 내시경을 시행해야 한다.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는 흔한 질환으로는 역류성 식도염 및 그에 따른 합병증, 만성 위염, 위 및 십이지장 궤양 등이 있다.
최근에는 내시경 기기가 발달되고 검사 기술이 향상돼 검사자가 힘든 경우는 많지 않으나 검사 전 두려움이 심하거나 예민한 경우에는 수면 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꿈의 내시경이라고 할 수 있는 알약과 같은 캡슐을 삼킴으로써 쉽게 검사가 가능할 수 있는데, 현재 식도, 소장 및 대장용 캡슐이 개발됐으나 식도와 대장 캡슐은 일반 내시경에 비해 매우 고가이므로 임상에 사용하기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위내시경
위장관에서 출혈하는 경우 심하면 선홍색의 혈변, 심하지 않으면 검은색의 대변 및 현미경 검사에서만 보이는 혈변을 보일 수 있다.
이러한 출혈의 원인으로는 구토에 의한 식도 및 위점막의 상처, 궤양성 질환, 간경변증에서 정맥류에 의한 출혈이 대부분으로 내시경 검사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뿐 만 아니라 출혈의 원인에 따라 병변에 직접 약물을 투여하고 고무줄로 병변을 묽거나 집게 같은 것으로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위암은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이고 진행이 되어 발견을 하면 치료하기 힘들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
위암을 비롯한 여러 질환은 초기에 불편한 경고 증상이 있어 발견되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 증상이 없거나 소화불량증과 같은 간과하기 쉬운 증상으로 검사를 미룬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중한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증상이 없더라도 40대 성인에서는 위내시경을 1-2년에 한번씩 시행하는 것이 좋다.
20-30대라도 위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위장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위 내시경 검사를 1-2년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최근에 내시경 기기의 발달과 수기의 발달로 수 mm 크기의 조기 위암도 정확히 진단할 수 있으므로 조기 위암의 진단에는 내시경 검사가 가장 추천된다.
◆대장내시경
식생활의 서구화로 최근에는 대장 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대장 질환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하며 가장 효율적인 검사는 대장내시경이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하복부 통증, 배변 습관의 변화(묽은변이나 변비), 대변 굵기나 정도의 변화, 혈변, 검은변, 체중감소 등이 있는 경우에 반드시 실시하는 것이 좋다.
대장내시경으로 진단 할 수 있는 검사는 염증성 장질환, 허혈성 장질환, 대장 종양 등이 있다.
대장암은 우리나라 4대 암에 속하는 질환으로 과거에 비해 대장암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최근에는 대장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전암성 병변인 용종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어 있어 대장 내시경을 통해 이 용종을 제거함으로써 암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많이 시행하고 있다.
대장암 또한 위암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 내시경으로 완치가 가능하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50대에서 5년에 한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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