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구상원초, 방학과제 보고서 전시회 인기

대구도깨비 뉴스 2009. 9. 1. 05:12

 

 

대구상원초등학교는 전교생의 개인별 방학과제 프로젝트 보고서가 인기리에 전시 되고 있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까지 전시장으로 향하는 발길이 이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방학과제 보고서 전시회의 특징은 500여 명 전교생 중 한 명도 같은 과제가
없다는 것이며, 보고서의 모양도 일정한 틀이 없어서 제각각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발휘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학부모의 도움 없이 제 힘으로 제작 된 것이라서 서툴기는 하지만 방학생
활의 진솔함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진한 감동을 준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방학과제를 제 스스로 정한다고 하여 과연 제대로 될까 걱정을 했는
데, 아이가 방학 과제를 즐겁고 진지하게 하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창의성이 바로 이것이구나 하고 감탄을 했습니다.” 6학년 함영원 어머니 정재희씨의 말이다.

“개학날 보고서를 들고 교문에 들어서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당당하고 가벼웠어요.

방학을 잘 보냈구나! 2학기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겠구나!” 변상련 교감의 말에서 아이들의 방학생활을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