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서부도서관,주부독서회원과 함께 펼치는 시와 소통의 향연

대구도깨비 뉴스 2009. 9. 21. 07:59

 

 

대구서부도서관은21일 오전 10시 30분 갤러리에서 대구시내 주부 독서회원들이 함께하는「포이트리 콘서트 및 주부연합독서토론회」를 개최한다.

제1부 행사인「포이트리 콘서트」는 문무학 시인을 초청하여 주부 독서회원들이 함께 즐기는 시 낭송 프로젝트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후원하고 있다.

문무학 시인은 대구문인협회장을 역임하시고「며느리 밥풀꽃」,「낱말」등 다수의 시집을 출간한 우리 지역의 중견작가로, 행사 당일에는 자작 시 낭송과 시 해설을 들려주며, 주부 독서회원들의 시낭송, 그리고「시노래풍경」의 시노래와 오카리나 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문무학 시인의 신간시집「낱말」을 1권씩 무료 배부한다.

제2부「주부 연합독서토론회」는 ‘98년도에 시작되어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유서 깊은 토론행사로, 참가자들은 3개 분과로 나뉘어 <잘가요 언덕. 차인표 지음>, <천년의 금서. 김진명 지음>, <더 리더.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를 읽고 열띤 토론을 펼친다.

남후섭 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주부님들이 일
상에서 벗어나 시낭송과 독서토론으로 삶의 깊이를 더하고 또한 다른 도서관의주부 독서회원과도 교류를 넓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