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성곡중, 24일 남부독서발표대회 개최

대구도깨비 뉴스 2009. 9. 22. 06:18

남부독서발표대회가 오는  24일 성곡중학교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남부교육청 주최로 개최교가 중심이 되어 독서분위기 조성과 독서의 생활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는 대회인데, 특히 이번 대회는 독서토론회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학생회 중심으로 교당 5명이 한 팀을 이루어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는 참가 학
생들이 미리 정해진 도서를 읽은 후 찬, 반으로 나누어 정해진 시간 내에 치열
한 토론을 벌이게 된다.

학생들은 대회 참가 준비를 하면서 학생회가 활동이 왕성해지고, 이 학생회를
중심으로 독서문화 풍토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독서의 생활화로 자
기주도적 학습능력이 길러지고 창의적 사고력이 신장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성곡중학교 임화선(중2)학생은 “같
은 책을 여럿이 같이 읽고 토론을 하면서 혼자 책을 읽었을 때는 생각하지 못
했던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 생각이 많이 자라는 것 같다.”며 대회가 끝난
후에도 팀원들과 독서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이 대회가 독서와 독서토론의 문화를 열어 나가 우리 학생들이 깊은 사고력과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게 하는 기폭제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