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구남부도서관, “책 속의 삼국유사”문화유적 탐방

대구도깨비 뉴스 2009. 9. 23. 06:20


 

 

대구남부도서관은  24일 문화적 소외계층 40명을 대상으로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인각사 문화유적 탐방을 가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 속에 나오는 우리고장 문화유적의 우수함과 여러 가지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우리 지역에 대한 문화적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역사의식을 일깨우는데 목적이 있다.

인각사는 보각국사 일연이 고려 충렬왕 9년인 1283년 78세의 나이로 노모를 봉
양하며 삼국유사를 비롯한 불교서적 100여권을 저술했다는 천년 고찰이다.

특히 인각사내 보각국사 일연 기념관에는 일연 스님의 삼국유사 편찬과정과 생애를 체계적으로 전시하여 지역민들에게 역사와 문화속에서 진정한 우리를 찾아주고 고장에 대한 긍지와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문화유적지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답사 전문가의 해박한 해설 및 탐방지의 유적과 관련된 책을 소개하거나 베스트셀러 등 화제의 도서를 소개 하는 시간도 가진다.

조호식 관장은 도서관이 멀게만 느껴졌던 문화적 소외계층에게 우리고장 문화탐방이 2007년에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20회를 실시하여, 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써, 도서관 견학과 이용방법의 교육을 통해 도서관 이용을 유도하여,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평생교육의 역할을 다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