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 독도 교양 강좌 개최

대구도깨비 뉴스 2009. 10. 7. 05:23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는 지금까지 주로 학문적이고 전문적인 연구를 수행해 왔지만 대중들에게 독도를 알리는 것도 중요한 역할 생각하고 독도의 달을 맞이하여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는 독도 대중 교양 강좌 ‘독도를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을 세계로’를 개최한다.

우리나라의 독도 영유권에 대한 이해를 증진키시고, 독도 지키기 운동의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강좌는 역사학적, 국제법적, 자연과학적, 시민운동적 차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도에 대한 통섭적 이해를 시도한다.

10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강좌는 해당 일자 16시부터 18시까지 경북대 정보전산원 1층 세미나실과 4층 국제회의장(10월 8일)에서 열린다.

독도 대중 교양 강좌는 △ 10월 8일 김현수 전 동북아재단 독도연구소장의 ‘국제법상의 독도 영유권 문제’ △ 10월 29일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의 ‘한국의 독도 영유권 증거와 일본 외무성 주장 비판’ △ 11월 5일 박기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대표의 ‘60억 세계인에게 독도 알리기’ △ 11월 19일 한국 최초 독도 상주 기자인 전충진 매일신문 기자의 ‘독도살이 1년’ △ 11월 26일 일본 과거사 피해 소송 전문가인 최봉태 변호사의 ‘일본 정권 교체 후 독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 12월 3일 박찬홍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소장의 ‘독도의 자연과학적 가치’로 진행된다.

한편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는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 사업, 독도 천연보호구역 식생복원 조사 사업, 독도 천연보호 구역 육상생태환경 모니터링 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울릉도독도연구소는 향후 독도에 대한자연과학적 연구 활동을 지속하면서 인문학적, 국제법적, 사회과학적 연구로도 활동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