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중학교여자축구부가 지난달25일부터 10월 1일까지 강원도 화천에서 개최된 ‘제 8회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2008년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조별 예선에서는 광주 광산중을 6대 0, 경기 매홀중을 1대 0, 부산 알로이시오중을 2대 0 으로 이겨 3전 전승의 전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는 경기 안양부흥중을 1대 0으로 눌렀고, 준결승전에서는 서울 오주중을 2대 1로 꺾었으며, 10월 1일 벌어진 결승전에서는 강호 울산 현대청운중을 1대 0으로 물리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최대 고비였던 준결승전에서는 전반 15분경 페널티킥으로 유일한 실점을 허용하여 힘든 경기를 하였으나,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열의와 노력의 결과, 후반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권경채(3년)의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었고,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상대방의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박미정(3년)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여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거두기도 했다.
결승전은 전반 경기 시작 1분 만에 득점한 김아름(3년)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대회 2연패를 달성하였고, 대회 기간 동안 13득점에 1실점이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지난해 이룩한 3관왕의 저력을 이어갔다.
강현구 축구부장은 “힘들게 역전으로 이긴 준결승전이 선수들에게 좋은 매개가 되었으며,열심히 노력하여 우승한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장기간의 대회 기간을 대비하여 체력을 길렀던 것이 주효했으며, 교장, 교감선생님과 학부모들의 지원은 물론 상원중 여자축구부를 사랑하고 도와주신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에 지난해 3관왕에 이어 추계연맹전 2연패라는 결과를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3학년 김아름이 최우수선수상, 3학년 하명이 골키퍼상을 받았고, 범세원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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