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원비 동결을 위한 대구사립유치원연합회 임시총회 개최

대구사립유치원 연합회는 7일 대구과학대학에서 대구시내 전사립유치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2010학년도 사립유치원 원비를 2009년 수준으로 동결하고, 3째아 자녀 입학금은 100% 면제하기로 결의했다.

본 임시총회에서는 2010년 2.5%의 물가의 상승 예상(매일경제신문)과 사립유치원 운영상의 어려운 재정에도 불구하고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최근 지역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고려해 학부모의 유치원 학비에 대한 부담을 들어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의 했으며, 이외에 유아의 전인발달을 위한 교육력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협의했다.

서태옥 회장은 “이번에 결의된 원비 동결은 학부모의 유치원 교육 만족도를 최대한 고려한 결과이며, 보다 중요한 것은 학부모의 유아학비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전인발달의 기본이 형성되는 유아들에게 교육기회를 확대하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도 “2010학년도 대구시내 전 사립유치원이 자율적으로 원비를 동결함으로써 학부모들의 유아 교육비를 경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제사정으로 인한 유아교육 수혜율 저하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더 많은 유아에게 유아교육의 기회를 주고 학부모의 유아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