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관남초, 한국 채색화 동호인 초대전 개최

 

 

 

 

관남초등학교은 전문 화가의 작품 전시를 통하여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한국채색화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여 미적 감수성을 기르고자 12일부터20일까지 ‘화연회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화려하면서도 부드러운 한국채색화의 기법을 살려 소박한 아름다움을 지닌 꽃의 모습과 자연의 풍경 및 인물을 주제로 한 그림 15여점이 전시된다.

‘화연회’는 회장 ‘정경화(현 관남초등학교 교사)’님을 비롯하여 모두 일하면서
그림을 그리는 여성화가들의 모임으로, 틈틈이 그린 실력으로 공모전에도 출품하여 대구시 미술대전, 경북도전, 정수미술대전, 한국현대여성미술대전에서 특선,최우수상 수상 등 국내 여러 미술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화가들이다.

전시 작품은 한국채색화의 기법으로 장지에 토분을 바르고 배경을 만든 뒤 그
위에 채색물감으로 그린 작품들이며, 인물화, 동물화, 자연의 모습 등 다양한 소제의 작품이 전시 되어 감상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스트레스가 많은 요즘 학생들에게 자연을 소재로 한 한국 채색화 감상은 한 폭
의 가을 풍경을 보는 듯한 마음의 정화와 여유를 가질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수준 높은 작품 감상을 통해 미적 감수성을 기르고 학교 교육의 수준을 높이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