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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자신보다 어려운 처지의 학우에게 장학금 양보 선행

대구도깨비 뉴스 2010. 3. 31. 06:24

 

 

지역의 한 대학생이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우수해 외부기관으로부터 받은 자신의 장학금을 자신보도 더 어려운 처지의 학우에게 전달하는 선행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에 재학중인 이랑규씨(식품영양조리학부 2년, 남)가 지난26일 대학내 캐터링실에서 학우 이경준씨(식품영양조리학부 2년, 남)와 전영욱씨(식품영양조리학부 2년, 남)에게 각 60만원씩 총 1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씨가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그가 외부기관으로부터 받은 장학금으로 이씨 또한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해 지도교수들의 추천을 통해 받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넉넉하지 않은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처지의 학우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이씨는 “사실 저에게 적은 금액이 아니라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받는 것 보다 주는 것이 더 즐겁고 보람 있는 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